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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은 무엇인가

by 박혁진 2021. 11. 26.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을 무엇인가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재무제표나 재무비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재무비율 지표 중에서 안전한 투자를 위해 확인하면 좋은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당좌비율 그리고 유보율에 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 썸네일

 

부채비율

부채비율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 중에서 부채가 얼마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의 재무구조 중 타인자본 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직인 지표로 부채총액을 자기 자본으로 나눈 것으로 쉽게 말해 기업이 운영하는 자금 중 남에 돈과 자기 돈을 비교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은 남에 돈인 부채에 의존도가 높으면 부실한 회사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부채와 회사의 자본의 구성비율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을 확인하는 것은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안정성 비율이라고 합니다.

  • 부채비율 = 부채총액 / 자기자본(순자산)

당좌비율

당좌비율은 단기지급능력 측정의 직접적인 지표로 당좌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비율입니다. 여기서 당좌자산은 유동자산에서 현금, 예금과 같이 단기간에 환금이 가능한 자산과 같은 재고자산을 제외한 자산입니다. 쉽게 말해 당좌비율은 기업의 지불능력의 대소를 쉽게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 당좌비율 = 당좌자산 / 유동부채

유보율

기업의 유보율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생긴 이익인 이익잉여금과 자본 거래 등 영업활동이 아닌 특수 거래에서 생긴 기익인 자본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로 쉽게 말해 투자 대상 기업의 유보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에 잉여금이 많다는 것으로 잉여금이 많으면 그동안 경영을 잘했다는 것의 증거로 볼 수도 있으며 기업에 자금이 많기 때문에 재무구조가 탄탄하며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도 외부에서 부채 등으로 투자금을 조달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투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불황에도 강한 기업이 될 수 있고 남는 돈으로 무상증자를 하는 등 주주에게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 유보율 = 잉여금/자본금

투자 종목 선정 시 부채비율, 당좌비율, 유보율

위에서 각 용어들에 대한 설명과 구하는 공식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각 증권사나 포털사이트에서 위 3가지 지표는 쉽게 숫자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구하는 공식을 외울 필요는 없으며 간단하게 이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와 어느 정도 수준이 좋은지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투자하기 접합한 부채비율

부채비율이 100%라는 것은 기업이 운영하는 총 자본 중 남에 돈과 자기 자본이 동일하여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나면 무일푼 기업이 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투자하기 적합한 기업은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으로 부채를 이용하여 신규 사업에 투자하는 등 레버리지를 이용한 자본운영은 나쁘지 않지만 기업에 부채가 너무 많으면 과도한 이자부담 등으로 기업 운영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투자하기 적합한 당좌비율

당좌비율은 높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당좌비율이 100% 이하인 경우 단기적인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해 유상증자를 하는 등 악재가 생겨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투자하기 적합한 유보율

유보율도 당좌비율과 마찬가지로 높을수록 좋다고 합니다. 보통 1000% 이상인 기업이 초보자들이 투자하기 적합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투자 대상 기업이 유보율, 즉 기업 내 잉여금이 많지만 기업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투자와 같은 성장 의지와 무상증자, 배당 등 주주에게 베푸는 등 주주친화적 행동이 전혀 없고 사회에 기부하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행동도 전혀 없이 기업 내 잉여금만 쌓이는 회사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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